미국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대표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미국은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 골드컵축구대회 준결승에서 프레키 라도사브레비치가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려 브라질을 1대0으로 눌렀다.
미국이 브라질을 꺾은 것은 처음으로 8연속 패배 뒤 첫승.
미국은 세계 최고의 스타 호나우두가 빠진 브라질을 맞아 유고 태생의 라도사브레비치가 위날다가 센터링한 볼을 받아 20m 중거리슛으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