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中企지원자금 금리 오른다

  • 입력 1998년 2월 13일 08시 37분


행정기관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의 금리가 높아진다. 울산시는 IMF구제금융 신청 이후 은행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육성자금의 대출금리를 인상키로 하고 관련 조례의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현행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이자중 연리 8% 초과분을 시가 부담해왔으나 앞으로는 연리 3.5% 범위내에서만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연리 12%로 자금을 지원받았을 경우 종전 8%에서 앞으로 8.5%를 부담해야 하고 높아지는 대출이자도 모두 부담해야 한다. 시는 중소기업 시설개선지원금리를 현행 연 6.5%에서 8.5%로 2% 포인트 인상했다. 〈울산〓정재락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