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임대주택 유망지]성북 성동 중랑 동대문구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서울 성북 동대문 성동 중랑구 일대의 미분양아파트들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임대사업지로 좋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므로 사업을 시작할 때 초기 부담이 적다. 경관은 뛰어나지만 교통이 안좋은 게 흠. ▼정릉동 대우〓정릉정수장 유원지에서 1백m 정도 떨어져 있다. 유원지 뒤편으로 1만2천가구의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어서 생활이 편리해진다. 주위에 초중고가 여러개 있고 대학도 두개나 돼 임대 수요가 많은 편. 문제는 교통편이 나쁘다는 점.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나 길음역까지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야 한다. ▼묵동 신안3차〓신내택지개발지구가 가깝고 구청 등 관공서가 인근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또 7호선 먹골역과 6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휘경동 현대〓대한주택공사가 일대를 재개발, 2001년경에는 2만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전망. 또 동대문구에서 주변에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할 방침이어서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간선도로와 망우로가 인접해 있어 도로교통여건은 좋은 편. 다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 한다. ▼성수동 임광〓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좋고 강남북으로 오가기도 쉽다. 주변에 초중고교가 많고 가까운 곳에 재래시장도 있어 생활여건도 좋은 편. 다만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등 교통이 불편한 게 흠이다. ▼금호동 벽산〓주변이 대단위 재개발아파트촌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금호1가역이 도보로 5분거리고 주변 금호동길과 독서당길을 통해 강변북로나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분양가가 비싸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게 단점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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