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재치주부, 술로 강도잡아

  • 입력 1998년 2월 16일 19시 31분


▼…목수일을 하는 강선종(姜鮮踪·32·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씨는 15일 오전4시반경 대림3동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걸고 있던 조모씨(33·여)에게 칼을 들이대고 돈을 빼앗으려다 붙잡혀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16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강씨는 공중전화부스에서 조씨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돈이 없다고 하자 2백m 떨어진 조씨의 집까지 따라갔다가 조씨가 “날이 밝으면 함께 은행에 가서 돈을 찾자”며 권한 술을 받아 마시고 안방에서 잠들었다가 덜미를 잡혔다고….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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