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조직위·개최도시 『경기장 건설비 절감』

  • 입력 1998년 2월 19일 19시 41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2002년 월드컵축구 국내개최도시들이 현 경제위기를 감안, 내실있는 월드컵개최준비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찬)는 1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개최도시 자치단체장 초청간담회에서 각 경기장 건설경비의 절감과 사후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토록 건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각 시도 경기장의 건설경비절감을 위해 수용규모를 서울 주경기장의 경우 당초 6만5천석에서 6만3천석으로, 지방도시의 경우 평균 4만4천석에서 4만1천6백20석으로 각각 줄이고 경기장 지붕설치의 비중도 당초 60∼100%에서 50%이하로 낮추도록 요청했다. 〈이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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