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승용차이용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광주 전남지역의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1월 한달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1백2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줄었고 부상자도 1천7백38명으로 6.4% 감소했다. 또 1월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78명으로 작년보다 30.4%나 줄었다.
음주운전 단속건수도 8백68건으로 작년 1월의 1천2백53건에 비해 31.5% 감소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