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소래대교 건설공사 5월 재개 전망

  • 입력 1998년 2월 20일 11시 02분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를 연결하는 소래대교 건설공사가 5월경 재개된다. 인천시는 19일 지난해 11월 중단된 소래대교 건설공사 재개를 위해 올해 추경에서 60억원을 확보, 5월까지 보상을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소래대교는 길이 6백20m, 폭 20∼35m로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게 된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총 공사비 1백82억원을 공동 부담키로 하고 지난해 3월 소래대교 공사에 들어가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시가 시 부담분 1백30억원중 일부를 외자로 조달키로 했으나 금리인상과 환차손 부담으로 차질을 빚어 공사가 중단됐다. 인천시는 광역교통계획과 관련, 건설교통부에 요청한 국비(70억원)지원이 확정될 경우 소래대교를 포함하는 남동구청∼소래간 도로(길이 4천2백m, 폭 35m)도 개설할 계획이다. 〈인천〓박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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