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홍글씨
감독 롤랑 조페. 주연 데미 무어, 게리 올드먼.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고 청교도 윤리가 지배적이었던 17세기말 미국 보스턴. 늙고 엄격한 남편을 둔 젊은 여인이 불륜이라는 굴레를 무릅쓰고 청년 목사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청교도들은 그녀의 가슴에 간통을 뜻하는 주홍색 ‘A’자를 붙이고 감옥에 보낸다. 게다가 인디언들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던 남편이 살아 돌아와 복수를 꾀하는데….
▼ 첩보원 가족 로버슨
감독 마이클 리치. 주연 체비 체이스, 잭 팰런스.가족애가 돋보이는 유쾌한 홈코미디물.‘투명인간의 사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체비 체이스가 주인공 노먼 로버슨 역을 맡았다. 평범한 회사원인 노먼은 경찰의 활약상을 그린 TV드라마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되는게 꿈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