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의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최근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된 부산소방본부 성무(成茂)본부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원칙을 소방본부의 운영방침으로 정하고 구조 구급 단계에서 봉사하는 자세를 갖도록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7천3백50명을 구조하고 4만8천1백30명을 이송했다. 상금으로 받은 5억원을 첨단 구조 구급 장비도입에 사용할 방침이라는 성본부장은 “늘어나는 소방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신고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