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양천 영등포구 일대는 도심에 가까워 출퇴근이 쉽기 때문에 임대사업지로서 최고의 요건을 갖춘 셈.
아직까지 주변 일대가 소규모 공장지대로서 주거여건이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들 공장이 장기적으로는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지역으로 대부분 이전할 게 확실시되고 있어 5∼10년 임대 후 매각할 때 생기는 양도차익도 적잖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동 벽산〓총가구수가 4백79가구에 불과하나 앞으로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단지 뒤편에 궁산근린공원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한 편.
올림픽대로와 강서로로 진입하기가 쉽고 2005년 완공예정인 9호선 가양역이 단지 앞으로 지나간다.
인근 신안아파트 25평형의 매매가가 1억5백만∼1억1천만원, 전세금은 5천5백만∼6천만원에 각각 형성돼 있다.
▼방화동 현대〓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방화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변에 양천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많다.
또 약수터와 각종 체육시설이 고루 설치된 개화산이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한 편이다.
주변에 있는 건우 2차아파트 25평형이 1억1천5백만∼1억2천만원에 매매되고 있고 전세금은 5천5백만원대.
▼영등포 삼호,양평동 경남2차〓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영등포로터리도 버스로 5분이면 닿는다. 99년에 당산철교가 재개통될 경우 투자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200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양평동역이 도보로 5분도 안된다.
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고 대형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이 가깝다.
주변 벽산아파트나 현대아파트 24∼25평형대의 분양가가 1억∼1억2천만원, 전세금이 6천만∼7천만원선이다.
▼문래동 미주〓지하철 2호선 문래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주상복합아파트여서 투자가치가 떨어지나 주변의 아파트전세금이 분양가의 65∼70%에 달해 임대사업지로 적합하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