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경기불황으로 팔리지 않아 장기간 보세창고에 보관중인 수입자동차를 경매처분한다.
세관은 24일부터 4월 7일까지 7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크라이슬러 1백61대, 푸조 81대, 사브 벤츠 BMW 30대 등 모두 2백72대를 경매한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1∼8월 국내에 반입됐으나 수입업자들이 관세 및 금융부담으로 통관절차를 밟지 않고 보세장치장에 장기 방치해 경매처분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수입차 12대가 경매처분됐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