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김우중 대우회장, 인터넷에 「홈페이지」

  • 입력 1998년 2월 23일 17시 56분


‘세계경영을 알고 싶으면 김우중의 영문이름을 두드리세요.’ 국내 대그룹 총수중 유일하게 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세계경영을 전파한다. 인터넷 (도메인)주소는 ‘www.kimwoochung.com’이며 개설 예정일은 3월말. 미국 빌 클린턴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들은 대개 소속 조직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있으나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홈 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현대 삼성 LG 등 국내 다른 대그룹들도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총수의 신상명세를 소개하는 정도. 김회장의 얼굴이 화면 가득 차지할 홈페이지의 구석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회장의 신상명세, 세계경영으로 알려진 경영철학은 물론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일부 내용도 발췌 수록된다. 〈박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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