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을 알고 싶으면 김우중의 영문이름을 두드리세요.’
국내 대그룹 총수중 유일하게 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세계경영을 전파한다.
인터넷 (도메인)주소는 ‘www.kimwoochung.com’이며 개설 예정일은 3월말. 미국 빌 클린턴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들은 대개 소속 조직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있으나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홈 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현대 삼성 LG 등 국내 다른 대그룹들도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총수의 신상명세를 소개하는 정도. 김회장의 얼굴이 화면 가득 차지할 홈페이지의 구석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회장의 신상명세, 세계경영으로 알려진 경영철학은 물론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일부 내용도 발췌 수록된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