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유선방송에 난데없는 포르노 소동

  • 입력 1998년 2월 23일 19시 14분


▼…22일 오전 7시반경 서울 상계동 지역유선방송인 노원유선방송국에서 남녀의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 담은 음란물이 15분간 방영돼 시청중이던 주민들이 방송국에 항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는데… ▼…경찰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방송국 직원 황모씨(20)와 함께 잠을 잔 친구 송모씨(20·재수생)가 지하철에서 주운 음란비디오를 방송실에서 보려다 기계조작법을 몰라 실수로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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