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은 우리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기어코 해냈으며 그것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냈다(미국항공모함 인디펜던스함의 F18 전폭기 조종사 마이클 피그 반스소령, 이라크 사태가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을 환영하며).
▼사실은 지난 몇년 동안 평가절하보다는 절상을 우려해 왔다(다이샹룽 중국인민은행장, 아시아 통화위기로 중국 위안화도 평가절하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환율은 안정적이라고 응수하며).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토니 블레어는 국민에게 자기 뜻을 강요해서는 안된다(패션업체 레드오어데드의 웨인 헤밍웨이 회장, 블레어 영국총리가 최근 각종 다이애나 관련상품의 범람을 두고 비열한 장삿속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한마디로 본체는 가려진 채 ‘그림자’ 논쟁만 벌이다 끝난 본말이 전도된 ‘정치수사의 전형’이다(맹형규 한나라당대변인, 23일 DJ비자금수사를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