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30·프로축구 포항)〓“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지난해 홍명보와 함께 나란히 1억4천만원으로 국내프로축구선수중 최고액 연봉자의 반열에 올랐던 그. 올해는 구단에 이미 백지위임장을 내놓았고 23일 지난해보다 2천만원 삭감된 1억2천만원에 연봉재계약을 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단 3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중요한 것은 연봉액수가 아니라 완벽한 수준으로 몸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출발의 각오를 더욱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