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소태동 태봉산일대의 토지용도가 일반주거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다.
이 지역이 녹지지역으로 바뀌면 지을 수 있는 건축물규모가 현재 18층 이하에서 5층이하로 제한된다.
시는 이 지역이 △무등산 입구여서 경관보전 필요성이 높고 △제2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주거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보여 토지용도를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96년 ㈜미원건설(현 대상건설)이 8∼18층 아파트 5개동 5백71가구를 건축하기 위해 사업계획입지심의를 냈으나 반려된 곳이다.
광주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지역의 용도변경절차를 심의한다.
〈광주〓김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