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휴직-명퇴자 대상 호주 자원봉사단 선발

  • 입력 1998년 2월 26일 08시 38분


혹 직장을 잃었거나 무급휴가중이어서 갑작스레 넘쳐난 시간을 어찌 보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기회에 호주농장에서 호주문화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우프센터(02―733―3313)는 휴직자와 명퇴자를 위한 호주 자원봉사단을 선발한다. 우프(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란 호주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일컫는 말로 72년 한 영국인이 도시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호주의 한 농장에 가서 일손을 덜어주며 휴식을 취한데서 비롯됐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3∼6시간, 일주일에 6일씩 일하며 3일∼6개월간 호주의 농장에 머물며 파종 제초 수확 요리 나무베기 등을 도와주는 것이다. 농장주인은 하루세끼와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을 마치면 다른 농장을 알선해주기도 한다. 우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장에는 보통 2∼6명 정도 전세계 젊은이들이 참가해 각국 젊은이들과의 자연스런 만남도 이뤄진다. 나이제한은 없으며 중학생 수준의 영어회화능력만 있다면 누구든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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