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 세계]「야후」, 97년 美최고 영업실적

  • 입력 1998년 2월 27일 20시 07분


97년 한 해 미국에서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인터넷 정보회사인 야후(Yahoo)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26일 1천개의 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주가변동을분석한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야후의 주식은 96년 말 주당 11달러였으나 97년 말에는 무려 511%가 상승, 69달러를 기록했다.

야후의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가입자가 지난해 9월 5천만명에서 12월에는 6천5백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널은 분석했다.

야후는 웹 사이트 가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등 아메리카 온 라인 등과 함께 컴퓨터 정보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뉴욕〓이규민특파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