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브리핑]네타냐후 『레바논 남부서 철수의향』

  • 입력 1998년 3월 2일 20시 08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1일 자국에 대한 보안조치가 이뤄질 경우 레바논 남부의 보안구역에서 철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주례 각의에서 “레바논이 시아파 게릴라조직인 헤즈볼라 등의 이스라엘 공격 방지를 위한 조치에 협력할 경우 보안구역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78년 레바논을 점령했다 85년 철수하면서 게릴라들의 거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부지역 8백50㎢를 보안구역으로 설정, 병력을 주둔시켜 왔다.

〈예루살렘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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