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공무원보증 재직증명서 발급제한

  • 입력 1998년 3월 3일 08시 43분


요즘 공무원들에게 채무보증을 서달라는 주변의 요청이 부쩍 늘었다.금융기관들이 일반 회사원보다 신분이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의 보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울산시에서 친척이나 친구의 채무보증을 서줬다가 봉급을 압류당한 공무원은 53명으로 채무금액은 24억원 정도.

울산시는 공무원들을 채무보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일부터 일반용 재직증명서는 종전과 같이 쉽게 발급해주지만 보증용 재직증명서는 원칙적으로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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