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2일 연제구 연산동 시청사 1층에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 장터의 취급 품목은 1백여종으로 가격은 시중가보다 10∼25% 싸다.
부산지역 특산물이 있는 제1코너에는 녹산 미나리와 명지 대파, 강동 깻잎, 대저 토마토, 구포 상추 호박, 기장 미역, 장안 배 및 흑미, 철마 미나리 버섯 등이 선보인다.
또 제2코너에는 채소 과일 곡류 및 특산품이, 제3코너에는 가락 황금쌀과 산청 메뚜기쌀 등 전국 유명쌀 30여종이, 4코너에는 강서지역에서 생산되는 꽃과 분재류 등 50종이 판매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콩 팥 녹두 인삼 등 50여종의 국산 및 수입농산물이 전시돼 있다.
시와 농협은 주기적으로 장터를 운영하고 아파트단지나 부녀회 등에서 단체로 신청할 경우 값싼 농산물을 산지직송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850―8128∼9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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