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히트상품]한일銀 「신바람 실세자유예금」

  • 입력 1998년 3월 3일 20시 15분


한일은행의 ‘신바람 실세자유예금’은 예금당일의 고금리를 만기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혜택도 누릴 수 있는 실세금리 상품. 지난해 12월12일 시판한 이후 두달반만에 5만7천계좌, 1조9천억원의 수신고를 올렸다.

이 상품은 일종의 정기예금으로 수시로 입금하더라도 매번 입금액을 별도의 정기예금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개월 이상만 예치하면 언제 찾더라도 예치건 및 기간별로 별도의 금리(약 14%)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도해지로 인한 손해가 없는 셈. 매 입금 건별로 세차례 분할해 돈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예금을 담보로 예금액의 최고 90%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계약기간 중에 급한 돈이 필요할 경우 예금을 깨지 않고 급전을 빌려쓸 수도 있다. 대출금리는 약정금리에 1.5%가 가산된다.

개인이나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처음 가입 때는 5백만원 이상을 입금해야 하며 2회차부터는 최저 1백만원 이상을 예금하면 된다.

가입기간은 1년. 금리는 가입시점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매일 변동되는 시장실세금리를 만기때까지 적용한다. 3일 현재 금리는 3개월 연 18.0%, 6개월 연 18.0%, 1년 17.5%. 문의는 02―259―6108 고객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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