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과학자 1명 육성에 몸무게만큼 金 필요』

  • 입력 1998년 3월 3일 20시 15분


▼언제까지 우리 주변에는 정치는 없되 패거리 정치인은 있고, 국회는 없되 밥그릇 다툼이나 하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하나(최철규국민신당부대변인, 3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파행사태에 대한 논평에서).

▼과학기술자 한 명을 육성하려면 그 사람의 몸무게만큼 금이 필요하다. 돈으로 평가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만큼 과학기술자에게 정성을 기울이고 가치를 인정해주자는 뜻이다(강창희 과학기술부장관, 3일 취임사에서).

▼거대정당에는 항상 뒤에서 휘파람을 부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들이 공식석상에 나와 카메라앞에서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헬무트 콜 독일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사민당 총리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자 자신이 속한 기민당에서 후보교체론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많은 것이 내게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많은 것이 남아 있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3년전 낙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영화 슈퍼맨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 지난달 보행기로 걸음마에 성공한 뒤 50세가 되는 2002년까지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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