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해 99학년도 고교입시부터 논술고사와 봉사활동을 추가하는 등 고입 전형방법을 개선키로 했다. 개선된 주요내용은 추천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와 실업계 고교의 경우 종전 내신성적에 봉사활동(총점의 2∼3%)이 추가된다.
또 일반계 고교와 종합고 일반과의 경우 선발고사(1백80점·90%)는 종전과 같으나 체육 내신성적을 기존 20점(10%)에서 10점(5%)으로 낮추고 논술고사(5점·2.5%)와 봉사활동(5점·2.5%)을 추가해 2백점 만점으로 했다.
한편 특목고와 실업계고 중 추천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각 학교 실정에 따라 전형자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