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한강대교위 또 자살소동

  • 입력 1998년 3월 4일 20시 48분


▼…목수 이모씨(48·인천 부평구 십정동)는 4일 오전 10시40분경 서울 한강대교에 올라가 “지난해 3월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16)의 후유장애 보상금이 너무 적다”고 항의하며 1시간반동안 자살소동을 벌여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게 했는데…

▼…이씨의 ‘기습 시위’는 ‘자살 명소’로 악명 높은 한강대교에 사람들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96년 반원형의 다리 난간에 윤활유를 바른 뒤 처음 일어난 것으로 굽이 높은 등산화를 이용, 다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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