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道, 공공사업 한시직 5천명 고용

  • 입력 1998년 3월 5일 08시 46분


경북도는 도로와 치수 등 공공투자사업을 조기발주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종합실업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5천1백15억원 규모의 도로 및 치수사업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발주하고 공공부문의 고용창출을 위해 18억7천5백만원을 투입, 한시직 5천명을 고용키로 했다.

또 도내 7백55개 업체의 외국인인력 4천2백명을 지역별 실직자로 대체토록 유도하며 99년까지 3백34억1천5백만원을 들여 김천과 영덕 봉화 안동 문경 등 5개 지역에 농공단지를 조성, 84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촉진훈련을 실업대책사업으로 전환하고 훈련비를 44억9천6백만원으로 종전보다 54% 늘려 대졸 실업자와 실직자 등 6천7백명에 대한 직업훈련을 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종합복지회관과 여성회관 등 도내 20개 기관에서는 4천여명을 대상으로 도배와 요리 홈패션 등 기능훈련을 실시하고 귀농한 도시지역 실직자들의 정착을 위해 과수와 축산 화훼 등의 연수교육을 시키기로 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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