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인 부산의 ㈜혜성건설(대표 양재달)이 1월 부도가 나 아파트 공사가 40%정도 진척된 상태에서 중단된데다 회사관계자들이 분양금 18억원을 챙겨 잠적했기 때문.
특히 분양당시 회사측에서 “분양보증이 돼 있고 연대보증업체도 2개사가 있다”며 홍보했으나 확인 결과 분양보증이 안돼 있고 연대보증사도 없어 보상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금중 80%를 냈으나 회사측이 준공예정일을 8개월 앞두고 부도가 나기도 전에 사무실을 폐쇄한 뒤 잠적한 점을 감안할때 고의부도 의혹이 짙다”고 말했다.
혜성건설은 이 아파트 부지를 담보로 26억원의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공사재개는 물론 입주예정자들의 재산권 보호도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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