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회비 사용 명세에 대한 공개가 한번도 이뤄진 적이 없고 동창회장의 결재조차 없이 학교측이 사용했다. 학교측은 올해도 동창회가 감사대상이 아니라며 사용 명세에 대한 공개를 거부했고 동창회장의 동의를 얻었다며 예년과 다름없이 동창회비를 모금했다.
아이들은 동창회의 주체로서 조직 구성과 회비의 사용 명세도 알지 못하면서 돈만 내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이 다른 많은 중학교에서도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속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혜복(경기 과천시 원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