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다이너스티컵］한국， 자존심 구긴 ３위

한국이 홍콩을 꺾고 일본 중국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뒤져 3위에 그쳤다.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말버러 다이너스티컵대회에서 한수아래의 홍콩을 맞아 대량득점의 기대를 무산시킨 채 경기종료 직전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터뜨린 결승골로 간신히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이 홈팀 일본을 2대0으로 완파, 한국은 중국 일본과 똑같이 승점 5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 따라 일본 중국에 이어 아쉽게 3위가 됐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