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말론 ４０점 맹활약…유타 ６연승 질주

유타 재즈가 밀워키 벅스를 물리치고 6연승,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넘보게 됐다.

유타는 8일 밀워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칼 말론이 4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 레이 앨런(27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이 분전한 밀워키를 1백10대 92로 크게 이겼다.

말론은 이날 필드슛 19개중 11개, 자유투 19개중 18개를 각각 성공시키고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유타는 파죽의 6연승과 함께 최근 13승1패로 43승16패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시애틀 슈퍼소닉스(45승15패)를 1.5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또 마이애미 히트도 원정경기에서 팀 하더웨이(27점)와 알론조 모닝(21점 16리바운드)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94대88로 물리쳤다.

마이애미는 43승19패가 돼 동부콘퍼런스 선두 시카고 불스(44승16패)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매트 불러드(20점)가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인데 힘입어 피닉스 선스를 1백8대89로 대파했다.

〈밀워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