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 등으로 제때 배우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중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전북중등여성교육원’이 9일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도내 20세이상 60세미만 여성들의 47%가 중졸이하이고 학업을 계속하기를 희망하는 여성이 많은 점을 감안, 지난해부터 도에서 운영하는 중고과정 사회교육시설 설립을 추진해 왔다. 도는 덕진동 전북도여성회관에 교사를 정하고 올 1월 학력인정 지정인가를 받아 중학교과정 52명, 고등학교과정에 43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