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분유값 절도」도와주고 싶다』문의 빗발

  • 입력 1998년 3월 12일 19시 47분


▼…생후 10개월된 딸에게 먹일 분유값을 마련하기 위해 식당에 설치된 공중전화에서 동전 6천1백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김동호(金東浩·26·무직·서울 도봉구 창5동)씨의 사연이 동아일보(12일자 17면)를 통해 보도되자 “분유값을 보태주고 싶으니 주소나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문의전화가 본사에 쇄도…

▼…그러나 김씨는 주위 사람들의 동정과 피해를 본 가게주인의 선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예전 전과기록 때문에 결국 감옥행….

〈성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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