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선정된 후엔 말이 많은 ‘올해의 신인상이지만 올해는 이변이 없는 한 샌안토니오의 신인센터 팀 던컨(드래프트 1순위)이 만장일치로 선정될 듯. 던컨과 함께 지난해 드래프트의 최대수확으로 꼽히는 뉴저지의 키이스 밴혼(2순위)도 ‘위대한 백인의 희망’ 자리를 확고히 했다.
드래프트 3,4순위로 뽑힌 두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토론토)와 앤토니오 데니얼스(밴쿠버)는 프로경기 적응이 힘이 부쳐보이지만 발전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한 듯. 론 머서(보스턴·6순위)와 팀 토머스(필라델피아·7순위)도 아직 덜 익은듯 보이지만 선천적인 신체조건과 농구감각으로 볼때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
▼ 감독폭행 스프레웰 트레이드로 가닥잡혀 ▼
○…라트렐 스프레웰 사건이 진정되면서 스프레웰은 내년 시즌 다시 골든스테이트팀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는데…. 스프레웰 본인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다시 뛰는 것이 전혀 문제없다고 하지만(단, P J 칼리시모랑은 못하겠단다) 현실은 구단이 그를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감독폭행의 장본인인 스프레웰이지만 그의 농구선수로서의 가치는 벌써부터 각팀 단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
양정호〈밴쿠버거주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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