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9단은 12일 일본 도야마현 히미시에서 열린 제22기 기세이전 도전 7번기 제6국에서 도전자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을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연승후 2연패를 당한 끝에 이날 시합을 맞은 조9단은 ‘목숨을 걸고 둔다’는 투혼을 유감없이 발휘해 초반부터 과감한 사석작전을 펼친 끝에 2백65수만에 백4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4승 2패로 타이틀을 지켰다.
조9단은 이로써 상금 3천2백만엔(약4억원)짜리 일본 랭킹 1위의 기세이전을 무려 7차례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헌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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