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아르헨국민은 에비타에 너무 미쳐있다.

  • 입력 1998년 3월 13일 19시 19분


▼기득권세력의 저항과 방해를 국민의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다(조세형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13일 열린정치포럼 초청 간담회에서 일부 기득권세력들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작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책의 내용에 관심이 있지 저자의 피부색깔이 무엇인지는 개의치 않는다(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교사, 샌프란시스코 시교육위원회가 고교생 필독서의 40%를 백인이 아닌 저자의 책으로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을 비난하며).

▼우리는 협력의 초점을 핵탄두 문제에서 월드 와이드 웹 문제로 옮기고 있다(앨 고어 미국부통령,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와 실리콘 밸리를 동반시찰하며).

▼거짓말쟁이 장관, 부동산투기 장관이 이끄는 부에 어떻게 영이 서고 부하가 따를 수 있겠는가(장광근 한나라당부대변인, 13일 청와대측이 주양자보건복지부장관을 유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국민은 에비타에게 너무 미쳐 있다. 이제 제발 에비타를 곤히 잠들게 해줘야 한다(저명한 페론주의자 안토니아 카피에로, 닐다 아르헨티나라는 여성이 에바 페론의 딸임을 자처하고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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