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리 벚꽃길’로 유명한 전주∼군산간 번영로에서 열리던 ‘만경강변 벚꽃잔치’가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김제시는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을 감안, 먹을거리 장터개설과 공식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벚꽃길만 개방키로 했다. 정읍시도 해마다 정읍천변에서 열리던 벚꽃축제를 올해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군산시도 개정동 공설운동장 주변에서 열어오던 벚꽃잔치 행사기간을 종전 10일에서 2,3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