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특히 운영위원은 교육감 선거인단까지 뽑는 만큼 교감의 운영위 참여는 민주적인 교육감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학교 운영위원을 새로 선출한 광주지역에서는 이미 교감이 운영위원에 상당수 뽑혔으며 경남 진주와 창원 마산 등지에서도 교감들이 운영위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운영위원회는 학부모 대표 40%, 교원대표 30∼40%, 지역대표 20∼30%로 구성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당초 ‘교원 운영위원은 교감을 제외한 교원 중에서 선출한다’고 돼 있었으나 지난 연말 ‘교원중에서 선출한다’로 바뀌어 교원 범위를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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