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알베르토 톰바,통산50번째 월드컵金

  • 입력 1998년 3월 16일 20시 11분


▼알베르토 톰바(31·이탈리아)〓“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가노동계올림픽 참패 후 은퇴압력에 시달렸던 ‘설원의 황제’ 톰바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16일 스위스 크랜스몬테나에서 열린 월드컵스키 시즌 최종대회 회전에서 우승한 그는 눈물이 뒤범벅된 채 TV해설자의 마이크를 가로채 “생큐”를 연발. 이 금메달은 그의 통산 50번째 월드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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