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계한 각 구단의 올해 관중동원 목표는 지난해 3백90만2천9백66명보다 12.5%가 늘어난 4백39만1천1백명. 경기당 평균 8천7백13명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별로는 롯데가 지난해보다 64%가 증가한 75만6천명을 목표로 높은 의욕을 보였고 현대와 한화가 24%와 19.3%로 뒤를 잇고 있다.
4년연속 1백만 관중을 동원한 인기구단 LG는 금년에도 1백만명을 설정, 8개팀 중 최다동원 계획을 세웠다.
KBO는 올시즌 휴식일이 화요일로 바뀌면서 토요일 야간경기와 일요일 연속경기를 치르게 됐고 사상 첫 외국인 선수의 도입, 스트라이크존의 확대, 선발투수 예고제 도입 등이 이루어져 각 팀의 관중동원 목표는 하한선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