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하이라이트／１９일］

[드라마]

▼ 옛사랑의 그림자〈SBS 밤 9·55〉

현우의 서재에서 술을 마시던 선주는 명희에게 발각되고, 술에 취한 선주는 흐느끼며 현우를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현우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응급실로 실려가고 명희와 선주는 가슴을 죄며 며칠 동안 지켜본다. 현우가 의식이 돌아오자 선주는 명희에게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현우와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애원한다.

▼ 보고 또 보고〈MBC 밤8·25〉

기정과 함께 저녁을 먹던 은주는 기정이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자 능숙한 솜씨로 지혈을 해준다. 기정은 그런 은주가 고마우면서도 재미있게 대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지여사는 기정이 집에 들어오자 이번주 토요일에 승미를 집으로 불렀다고 통보한다. 지여사는 기정에게 “언제까지 시간만 보낼 거냐”며 “큰 문제 없으면 승미와 결혼하라”고 독촉한다.

▼ 육남매〈MBC 밤9·55〉

두희는 말순이 잘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말순이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그를 병원에 데려가지만 한시라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영원히 귀머거리가 된다는 의사의 진단에 아연실색한다.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가족들. 결국 어머니는 술집 주방일을 나가게 된다.

[다큐]

▼ 다큐스페셜―소년원으로 간 아이들〈MBC 밤11·00〉

정심 여자 중학교. 12세에서 20세 미만의 비행 소녀들이 모인 곳이다. 이들의 비행 내용은 절도 폭력 약물중독. 사회의 엄격한 틀과 규칙에서 일탈한 청소년들이다. 분류 심사원의 심사과정에서 소년원의 졸업식까지 소년원 생활의 전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 다큐 사건파일〈SBS 오후 7·05〉

고시생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남편이 검사가 되는 꿈으로 살아가는 장선자. 그러나 남편 김재선은 연거푸 미역국만 마신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합격자 명단에 남편의 이름이 오른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은 동명이인인 다른 사람.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김윤애는 장선자가 예비검사 부인인 줄로만 알고 남편의 퇴직금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찾아온다. 장선자는 이를 이용해 돈을 뜯어내는데….

[교양]

▼ 건강 클리닉―머리카락 왜 빠질까〈EBS 밤9·45〉

대머리의 징후는 하루에 1백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이 점점 후퇴하며 젖은 비듬이 많아지는 것 등이다. 대머리의 완전한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최선의 치료방법은 모발이식술. 남성 호르몬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후두부나 측두부의 모근을 떼어내 전두부에 이식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