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19일 올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개표결과 군에서 제대, 올 시즌 첫 프로무대에서 뛴 이상민은 유효표 37표를 모두 얻어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또 고려대 2학년을 중퇴, 나래의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주희정은 3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신인상을 받게 됐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는 MVP 외에 최우수외국인선수상(맥도웰) 모범선수상(조성원) 지도자상(신선우감독) 등 4개부문을 휩쓸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최화경기자〉
▼부문별 수상자
△최우수선수〓이상민 △최우수외국인선수〓맥도웰 △신인선수〓주희정 △수비〓김영만(기아) △식스맨〓김용식(나산) △기량발전〓박재헌(LG) △모범선수〓조성원 △득점〓데이비스(SBS) △야투〓타운젠드(SK) △3점슛〓문경은 △3점슛적중률〓박규현(LG) △자유투〓김상식(나산) △리바운드〓조던(동양) △어시스트〓강동희 △스틸〓주희정 △블록〓스텀(대우) △지도〓신선우 △우수심판〓한규돈 △우수경기원〓권명희 △베스트5〓이상민 강동희 맥도웰 문경은 조던 △수비5걸〓김현국(나산) 박재헌 주희정 김영만 박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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