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환(安敎煥)동양공업전문대학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독문학과와 대학원(독문학석사)을 졸업하고 서울대와 성균관대 강사를 거쳐 76년 동양공전 부학장에 부임, 상대적으로 뒤처진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해룡(朴海龍)씨와 장남 안일태(安一太)뉴욕주립대경제학과객원조교수, 차남 안태근(安兌根)수원지검검사가 있다. 발인은 22일 오전 3시. 02―3410―0915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