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트레스가 닥쳐올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상실, 심한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
세로토닌 외에도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은 에피네프린, 놀 에피네프린,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원료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거의 전부가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멜라토닌’으로 변하므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잠을 못 이룬다. 하지만 모든 아미노산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MSG라는 인공 조미료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구르타민산’은 다량을 섭취할 경우 뇌세포를 파괴하고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스트레스를 더욱 악화시킨다.
따라서 단백질이 많이 든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단백질이 체내에서 원활히 이용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군과 산화억제제인 비타민C,E 및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햇빛을 많이 쬐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단백질 대사가 원활해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강성종(전뉴욕마운트사이나이의대교수·미국바이오다인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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