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를 조기에 극복하려면 정부 및 공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각 조직의 특성에 맞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배치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떠나야 한다. 특히 논공행상식의 인사는 관련 조직의 비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행정공백 기강해이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정부와 공기업으로 하여금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사가 신속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명주(서울 노원구 월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