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동균/부도상품전 얄팍한 상술

  • 입력 1998년 3월 23일 09시 04분


IMF를 빙자한 ‘부도 상품전’이 알뜰 주부들을 속이고 있다. 얼마전 ‘부도 상품전’이 열리는 백화점에 갈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상표가 없는 옷도 있고 타사제품도 많았다. 부도난 회사의 상품보다는 할인매장에서 판매하던 재고와 하청업체가 빼돌린 상품들이 부도 상품이란 이름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한다.

김동균(부산시 남구 용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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