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무 열매를 가공한 산초기름은 독특한 향으로 향신료 및 천식과 위장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1.8ℓ들이 1병에 30만원씩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들기름 참기름보다도 5,6배나 비싼 것으로 산간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이에 따라 94년부터 미탄면 회동 율치리 일대 산초나무 군락지 16.9㏊를 산초나무 보호지구로 지정,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농촌지도소도 올해 미탄면 회동리 일대 5㏊에 산초나무단지를 조성, 이 마을 10여농가에 공동관리토록 하는 등 소득사업에 나서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