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또 보고 〈MBC 밤8·25〉
기정을 만난 승미는 엄마가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어한다며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기정은 예기치 않은 승미의 말에 고민하다 할 수 없이 승미 집을 방문한다. 그날 밤늦게 들어온 기정을 보고 지여사는 여태까지 승미와 함께 있었던 거냐며 흐뭇해한다. 승미와 은주사이에서 고민하던 기정은 무거운 마음으로 은주에게 전화를 거는데….
◇ 교양
▼ 세계는 지금 〈KBS1 밤 10·00〉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서는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마약주사방을 94년부터 운영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마약주사방이란 마약중독자들이 단속에 대한 걱정없이 마약을 맞는 곳. 중독자들이 꼭 필요한 양을 사용하면서 줄여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결과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감소하고 범죄도 줄어들었다. 이열치열식 마약치료를 하는 프랑크푸르트시의 마약 치료센터를 취재했다.
▼ 추적!사건과 사람들―70만원짜리 죽음 〈SBS 밤 10·55〉
소문으로만 무성한 구치소 내 구타와 가혹행위 여부를 추적한다. 지난해 12월말 폭력행위로 입건된 박순종씨(49). 어려운 형편에 합의금 70만원이 없어 성동구치소에 수감된다. 이어 박씨는 2월4일 눈에 멍이 든 상태로 서울 K병원에 후송돼 2월18일 급성폐렴으로 사망한다.
‘추적…’취재진은 박씨의 사망에 대한 구치소와 유가족측의 의견을 면밀히 대비하면서 진실을 찾아나간다. ‘단지 지병악화로 사망한 것’이라는 구치소측의 주장과 ‘외상흔적으로 볼 때 가혹행위로 사망한 것이 틀림없다’는 유가족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데…. ◇ 외화
▼ 제3의 눈 〈KBS2 밤 11·50〉
국제연합 우주개발연구소 소장인 낸시는 우주에서 날아온 SOS 신호를 받는다. 그 신호를 보낸 주인공은 20년전 달 상공으로 갔다가 실종된 린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곳 웜홀에 떨어졌던 것이다. 이미 20년이란 세월이 흐른걸 모르는 린디는 여자 친구였던 낸시와 통화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웜홀이 빠른 속도로 닫혀감에 따라 초조해진 낸시는….
◇ 오락
▼ 순풍 산부인과 〈SBS 밤 9·25〉
대학 선배에게서 CNN 테이프를 빌려온 영규. 테이프를 보려고 하자 용녀가 화분을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미선은 미달의 부탁을 받고 비디오테이프에 가요 프로그램을 녹화해준다. 잠시 후 영규의 선배는 빌려준 테이프가 아내의 출산 테이프였다며 급히 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빌려온 테이프에 가수의 노래가 녹화된 걸 알게 된 영규는 울상이 된다.
▼ 김국진의 스타다큐 〈MBC 오후7·30〉
79년 데뷔한 이래 가수 DJ MC로 꾸준한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는 이문세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방송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부인과 아들 종원군을 만나보고 최근 11집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이문세의 뛰어난 음악성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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