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일보는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고 있는데 차제에 독자주권시대를 맞아 독자의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신문이 되어주길 바라며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언론 본연의 임무인 비판기능에 역점을 두고 국가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심층취재해 대안까지 제시해 주기 바란다. 둘째, 미래를 선도하는 신문이 되어주길 바란다. 격변하는 사회와 지구촌의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알려줬으면 한다.
셋째, 독자란을 강화하고 모니터제를 도입해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문제작에 참고하여 다양하고 많은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
지나치게 상업주의와 영리에 집착하는 것은 언론본연의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우정렬(부산 중구 보수동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