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오형/전봇대까치집 정전위험 발견하면 신고를

  • 입력 1998년 4월 14일 08시 09분


지하철 전력설비 고속도로 등 공공시설물이 대규모화하고 복잡해져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추세에 있어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공공시설물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 철로위에 쇠붙이를 올려 놓거나 지하철에 각종 전자제품을 마구 버리고 플러그 하나에 여러개의 전열기구를 동시에 연결시키는 것은 인재를 자초하는 것이다.

특히 공공시설물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신고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최근들어 까치에 의한 정전사고가 많은데 까치가 전신주에 집을 지으면 즉각 신고를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오형(한전 사옥건설처 토목과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