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주권광역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을 요구하며 13일 오전 6시부터 매립장 출입을 막아 전주와 김제지역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 마산마을 등 매립장 인근 주민 1백여명은 이날 트럭4대로 매립장 입구를 막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전주시가 마을안길 포장 등의 사업을 않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 5만평 규모의 매립장을 46만평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협약사항을 지킬 것과 확장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